GTX로 비상 파주 운정신도시…‘신영지웰 운정신도시' 2월 분양
GTX로 비상 파주 운정신도시…‘신영지웰 운정신도시' 2월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24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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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지정 이후 집값 15% 껑충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가 탈서울화와 GTX-A 노선 수혜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동패동, 목동동, 야당동, 와동동 일대 1662만8000여㎡(503만평) 규모로 8만5000여 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총 3개 지구로 나눠서 개발이 진행중으로 현재 1~2지구는 개발이 마무리됐고, 3지구는 오는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1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35.2㎞)가 개통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구간 예정,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추진 등 다양한 교통호재로 파주 운정신도시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외면 받던 파주 운정신도시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며 수도권 주요지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벨리 등의 개발을 통해 운정신도시에 대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반조감도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조감도

연초에도 운정신도시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신영은 오는 2월 파주 운정 3지구 A42 블록에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84㎡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로,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된다. 현재 파주 운정신도시에 입주한 단지 가운데 전용 85㎡를 초과하는 가구는 5%에 불과하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A 노선 운정역이 반경 약 1.3㎞ 거리에 위치하여, 이를 통해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까지 약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주변에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있어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인근 약 500m 거리에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는 약 45만㎡ 규모로 1조6000억원을 투입, 오는 2028년까지 아주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미래 혁신 센터, 의료·바이오 R&D센터, 바이오 융복합 단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모든 동을 남향(남서·남동)위주로 배치하고, 실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모든 가구에 적용했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피트니스, 방과 후 교실, 작은 도서관, 새싹정류소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 84㎡와 전용 100㎡ A는 ‘신영지웰 특화 평면’을 다이닝 공간에 적용했다. 숨은 주방과 통창을 설계에 반영하고 전용 100㎡ B는 전면폭이 넓은 대면형 주방·다이닝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 100㎡ A∙B의 경우 유상옵션을 통해 주방부터 세탁 공간, 다용도실 간 순환 동선 구조를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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