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전국 지가 1.03% 상승…거래량은 2.7% 감소
지난해 4분기 전국 지가 1.03% 상승…거래량은 2.7% 감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24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 상승률 1.43%로 최고…서울·대전 뒤이어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4분기 전국 지가는 3분기 대비 1.03%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상승률 1.07% 대비 소폭 줄었으나 전년 동기 0.96%에 비해서는 0.07% 증가했다.

12월의 지가변동률은 0.335%로, 상승폭은 전월(0.344%) 대비 0.009%p, 전년 동월(0.343%) 대비 0.008%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간 누계 상승률은 4.17%로 2020년 3.68% 대비 0.49%p 높았다.

수도권은 전분기 1.23%에서 1.17%로 상승세가 소폭 줄었으며 지방도 0.82%에서 0.78%로 다소 축소했다. 서울은 1.28%, 경기는 1.06%, 인천은 1.06% 각각 올랐다. 

지방은 ▲세종 1.48% ▲대전 1.09% ▲대구 1.08%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 1.16% ▲주거지역 1.1% ▲공업 0.97% ▲녹지 0.89% ▲계획관리 0.86% ▲농림 0.73% 등으로 확인됐다.

4분기 토지거래량(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은 약 76만6000필지(553.4㎢)로 전분기 78만7000필지에 비해 2.7% 감소했다. 전년 동기 95만2000필지 대비는 19.5% 줄었다.

지역별로는 ▲세종 24.9% ▲대전 22.8% ▲강원 20.9% 등 9개 시도가 거래량이 늘었으며 ▲대구 -17.7% ▲서울 -15.3% ▲울산 -12.5% 등 8개 시도는 거래량이 감소했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32만 필지(512.1㎢)로 3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 늘었다. 지역별로는 ▲광주 44.3% ▲전북 33.3% ▲강원 22% ▲전남 21.2%▲울산 20.7%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