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부터 중간처리하지 않은 건설폐기물의 직반입을 금지하면서 건설폐기물 반입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중간처리는 대형폐기물을 파쇄·분쇄하고 가연성폐기물을 선별·분리하는 작업이다. 올해 1월 1일∼11일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된 건설폐기물은 4260톤이 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412톤 대비 65.7%가 감소했다.
공사는 지난 10일부터 중점단속을 하고 있으며 가연성폐기물이 20~30% 혼합된 차량 4대를 적발해 2~6배의 벌칙금을 부과했다.
이재일 반입부장은 “중간처리하지 않은 건설폐기물을 공사장생활잔재폐기물로 이름만 바꿔 반입하는 꼼수반입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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