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월) 특별공급·18일(화) 1순위·19일(수) 2순위 청약…당첨자 발표 25일(화)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호반건설이 지난 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호반써밋 그랜빌 2차’에 수요가 몰리며 분양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4월 호반건설이 오산세교2지구 A2블록에 공급해 평균 1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호반써밋 그랜빌’의 후속 분양 단지다.
호반건설의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 단지인 ‘호반써밋 그랜빌 2차’는 오산세교2지구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84·111㎡, 총 897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366가구 ▲84㎡B 112가구 ▲84㎡C 97가구 ▲111㎡ 322가구다.
분양일정은 오는 1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화) 1순위, 19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화)이고, 계약은 2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250만원대로 책정됐다.
호반건설이 오산세교지구에 공급하는 네 번째 호반 브랜드 아파트로,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세교에 총 3000여 가구 대규모 공급을 완성한다. 오산세교지구는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었으며 동탄 1,2신도시와도 가까워 동탄신도시 내 생활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오산세교지구는 지난해 오산과 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등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세교지구를 잇는 필봉터널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동부대로 원동고가 철거와 지하화 공사, 오산역~동탄역~화성 반월 등을 잇는 ‘동탄트램’ 등의 광역교통망도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호반써밋 그랜빌 2차’는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에 서울 사당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봉담동탄고속도로(북오산IC)와 경부고속도로(오산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오산세교지구에는 오산 물향기 수목원, 고인돌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있다. 단지 인근에 2개의 학교용지가 있고, 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했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도 별도로 들어선다. 홈 IoT 플랫폼(IoT 가전제품 별도구입, 서비스 이용 시 별도 이용료 발생) 적용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스크린 골프, 실내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씨어터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