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상업시설 투자에도 ‘안정성’이 강조되면서 ‘365일 상권’이 투자 핵심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365일 상권’은 주거 기능, 업무기능 등이 혼합된 상권으로 낮에는 직장인, 인근 거주자들의 풍부한 수요를 흡수한다. 또 직장인들이 퇴근한 저녁 이후, 휴무인 주말에도 거주자 수요가 쉴 틈 없이 상권을 돌아가게 하는 장점이 있다. 업종 또한 직장인과 거주자들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다양한 MD가 구성된다.
이런 가운데 업무지구와 주거지구를 모두 갖춘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상가 ‘과천 센텀 스퀘어’가 지난 7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과천 센텀 스퀘어’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6블록(6-1, 6-2블록 2필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2개동, 연면적 약 13만 4396㎡ 규모의 업무시설 ‘과천 스마트-K’과 함께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이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상가 인근 지하철 과천지식정보타운역(2025년 개통)이 예정돼 있고 개통 시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췄다. 이 밖에도 인덕원 동탄선, 월곶 판교선, 인덕원역 GTX-C 노선 등이 앞으로 추가되면 향후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과천 센텀 스퀘어’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 있다. 여기에 인근 8개 블록 비즈니스타운 내 메인 동선 보유 상가로 풍부한 근로자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업무시설 ‘과천 스마트-K’에 입주가 확정된 신성이엔지, 선진엔지니어링, 경동엔지니어링, 일성신약, 경동제약, 무영건축, 리딩투자증권, 뉴젠스, 근정 등9개 기업체의 근무자 수요로 고정 수요도 확보했다. 인근 8400여 가구(S1~S12블록)의 주거타운 수요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대규모 주거지나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집적된 ‘항아리 상권’이며, 지식정보타운 내 상업시설 비율이 높지 않아 독점적 위치를 누릴 수 있다. 상가 중앙에 선큰광장을 설계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일 예정이다. 인근으로 수도용지공원과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11일 홈페이지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12일 추첨과 당첨자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