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천정부지 전세가에 경쟁력 상승
임대주택, 천정부지 전세가에 경쟁력 상승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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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는 전세가에 민간임대주택으로 선회하는 수요자들
임대료 상승률 연 5% 제한, 최장 10년까지 장기 거주 가능
▲[롯데건설]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조감도
▲롯데건설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전세시장이 위축되자 민간임대주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며 전세가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되어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주택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세가는 꾸준히 상승 중이다. 최근(2021년 11월) 전국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3억1866만원으로 같은 해 1월(2억5394만원)보다 무려 25.48%가 뛰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상승률은 31.05%(3억4330만원→4억4990만원)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구 북구에 공급한 민간임대주택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10만여명이 몰려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에 공급한 민간임대주택 ‘용인 수지구청역 하이브엘’도 16만2683명이 몰려 평균 227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들은 모두 민간임대주택에 해당되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 최장 10년까지 장기거주가 보장돼 실수요자들에게는 합리적인 대안책이다. 최근 약 1년 동안의 아파트 평균전세가격 상승률이 20~30%였던 점을 생각하면 임대주택이 시세면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다.

서울 도봉구에 공급한 민간임대주택 ‘도봉롯데캐슬 골든파크’은 입지 조건과 롯데건설 설계로 높은 관심을 받아 지난 12월 진행한 청약에서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롯데건설이 도봉구 내에 첫 공급하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더욱 기대감이 높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82가구로 이뤄지며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 80가구 ▲84㎡A-1 38가구 ▲84㎡B 80가구 ▲84㎡C 42가구 ▲84㎡D 42가구 등 5개 주택형으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돼 있다.

‘도봉롯데캐슬 골든파크’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동안 내집처럼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거실, 주방 및 모든 침실에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이 기본으로 설치되고 안방 대형 드레스룸과 작은방 붙박이장, 복도 팬트리,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오븐이 설치되며 발코니 확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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