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화물차 '휴식 마일리지제' 중부·남해고속도서도 시행
도로공사, 화물차 '휴식 마일리지제' 중부·남해고속도서도 시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1.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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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부터 '휴식-마일리지' 제도를 기존 6개 노선 159개소에서 8개 노선 180개소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곳은 중부고속도로(남이JC~호법JC), 남해고속도로(함안IC~서부산IC)내 휴게소 7개소, 졸음쉼터 14개소다. 휴식마일리지 인증장소는 기존 159개소(휴게소 80, 졸음쉼터 79)에 이번에 21개소(휴게소 7, 졸음쉼터 14)가 추가됐다.

휴식 마일리지제는 화물차 운전자가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인증하면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로 화물차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지금까지 화물차 운전사 8301명이 45만9276회 휴식을 인증했으며, 휴식 마일리지 시행 구간에선 졸음이나 주의 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식-마일리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노력하겠다"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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