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MICE 사업’ 본궤도…인근 부동산 시장 ‘훈풍’
‘잠실 MICE 사업’ 본궤도…인근 부동산 시장 ‘훈풍’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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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튼 대치’ 분양 주목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시가 역대 민간 복합시설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인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HDC 컨소시엄(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을 선정함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 약 35만 여㎡ 부지에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 시설을 비롯, 3만3000석 규모의 야구장·다목적 스포츠시설·수영장·수상레저시설 등을 조성하는 개발 프로젝트다. 900실 내외의 특급 호텔과 문화·상업시설 및 초고층 업무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2조16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신규 공급을 예정한 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세원투자건업·㈜우원산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조성하는 ‘카이튼 대치’ 홍보관을 지난달 17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15층 및 지하 3층~지상 12층 2개 단지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38㎡ 56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55㎡ 44실·근린생활시설 등의 구성이다. 

이 단지는 현재 강남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개발사업부지가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 삼성역 사거리-봉은사역 사거리 597m 구간을 지하 7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와 지상광장 등으로 조성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현대차 GBC 건립사업도 오는 2026년 완료된다. 

강남 정중앙에 위치한 대치사거리에 건립된다. 가까이 도곡초를 비롯, 대명중·휘문중·진선여중·단국대 사대부중·휘문고·진선여고 등 강남 8학군이 위치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 이용도 수월하다. 

강남의 주요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코엑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대형 쇼핑시설 역시 가깝다. 이외에도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정릉 등 문화체육공간이 지근거리에 자리한다. 

단지 외부에는 대칭과 비례를 강조한 파사드, 화이트 베이지톤 석재와 브론즈 매탈 외관 마감재를 사용, 럭셔리한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내부 공간은 오피스텔의 경우 전실 복층형 설계를 적용해 극대화된 개방감을 선사하며, 2룸 선택형을 도입해 선택의 폭도 넓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약 6.79m 거실 폭을 확보해 준공 후 옷방이나 2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공간 곳곳에 불탑·몰테니·밀레·조르다노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전 및 가구 등이 제공된다. 

전용 창고인 프라이빗 스토리지가 가구 및 호실별로 제공된다. 피트니스 센터·골프라운지·미팅룸 등이 조성되고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발레파킹·하우스키핑·세탁·라이프케어·펫 케어 ·방문세차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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