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주택시장에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가해지면서 상가 시장의 역세권 인기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역세권 상가는 역 인근의 광역 수요를 흡수하고,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활성화된 상권으로 선호도와 미래가치가 높다. 특히 초역세권 상가는 높은 가시성과 인근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에게 뛰어난 접근성을 갖는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안정성을 더욱 중시하는 성향이 커지면서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초역세권 상가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공덕역, 당산역, 망원역 일대의 소규모 상가는 모두 공실률 0%를 기록했다. 또 수도권에서도 구리역, 의정부역, 탄현역 등 역세권 상권에서 공실률이 대부분 0%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초역세권 상가인 ‘과천 센텀 스퀘어’가 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가는 지하철 과천지식정보타운역(2025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고 개통시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 상가다. 인덕원 동탄선, 월곶 판교선, 인덕원역 GTX-C 노선 등이 추가되면 향후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과천 센텀 스퀘어’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 있고, 인근 8개 블록 비즈니스타운 내 메인 동선 보유 상가로 풍부한 근로자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상업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업무시설 ‘과천 스마트-K’에 입주가 확정된 신성, 선진, 경동, 일성, 경동제약, 무영, 리딩, 뉴젠스, 근정 등 9개 기업체의 근무자 수요도 확보했다. 또한 인근 8400여 가구(S1~S12블록)의 주거타운 수요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대규모 주거지나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집적된 ‘항아리 상권’이며, 지식정보타운 내 상업시설 비율도 높지 않다.
상가는 중앙에 선큰광장을 설계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근으로 조성되는 수도용지공원과 근린공원은 산책로와 휴식, 힐링 명소로 기대된다.
한편, ‘과천 센텀 스퀘어’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6블록(6-1, 6-2블록 2필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2개동, 연면적 약 13만4396㎡ 규모의 업무시설 ‘과천 스마트-K’과 함께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이다. 2022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이 중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마련되며 오는 7일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