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림1구역·백사마을 재개발 수주…정비사업 5조 달성
GS건설, 신림1구역·백사마을 재개발 수주…정비사업 5조 달성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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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이 신림1구역 재개발에 제안한 '그린테라스 하우스' 조감도
▲GS건설 컨소시엄이 신림1구역 재개발에 제안한 '그린테라스 하우스' 조감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이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과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5조원을 넘어섰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이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정비사업이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 재개발 사업지인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림1구역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1호 사업지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 약 23만6955㎡ 용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42개 동, 4342가구(오피스텔 99실 포함)를 짓는 정비사업이다. 착공은 2025년 4월이며 공사 기간은 약 38개월이다. 총 사업비는 1조1540억원에 달한다. 

GS건설 측은 단일 브랜드 선택권, 단일 시공 등 컨소시엄 방식을 제시하고, 외관, 조경, 커뮤니티를 고급화하고 전용면적 59㎡ 이상 모든 가구에 4베이 이상 평면구조를 적용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외관 역시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외벽을 마감하는 ‘커튼월 룩’을 제안했다. 

GS건설은 같은 날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시공사로도 최종 선정됐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중계동 30-3번지 일대 총면적 18만6965㎡ 규모 땅에 공동주택 1953가구와 공공임대주택 484가구 등 총 2437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992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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