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
LX하우시스,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12.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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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바닥재 원재료, PVC→식물성 원료 PVC로 대체
내년부터 인증 소재 활용한 제품 생산 예정
▲21일 LX하우시스 청주공장에서 진행된 'ISCC PLUS' 인증 수여식에서 ISCC 협회 지정 인증기관인 이수용 컨트롤유니온코리아 대표이사(가운데), 김진하 LX하우시스 창호 사업부장(오른쪽) 및 강창원 바닥재 사업담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LX하우시스 청주공장에서 진행된 'ISCC PLUS' 인증 수여식에서 ISCC 협회 지정 인증기관인 이수용 컨트롤유니온코리아 대표이사(가운데), 김진하 LX하우시스 창호 사업부장(오른쪽) 및 강창원 바닥재 사업담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LX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청주공장이 창호 및 바닥재 제품의 원재료를 석유화학 기반의 PVC(폴리염화비닐)에서 ‘바이오 밸런스드(Bio balanced) PVC’로 대체한 생산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순환경제행동계획’ 정책에 따라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 사용을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LX하우시스는 ‘ISCC PLUS’ 인증 획득을 계기로 ‘바이오 밸런스드 PVC’ 원재료를 사용한 창호와 바닥재 제품을 내년부터 시장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X하우시스는 해당 원재료 확보와 관련해 지난 15일 LG화학과 ‘바이오 밸런스드 PVC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ISCC PLUS’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건축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소비자에게도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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