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치선경3차 수주…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 달성
현대건설, 대치선경3차 수주…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 달성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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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385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4조원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치선경3차아파트는 2014년 수직 증축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했다. 이후 인근 상가를 포함한 3568.0㎡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사업성을 높였다. 향후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8층, 총 6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가로주택사업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디에이치 대치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의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수주액으로 사상 최대 실적인 4조7383억원을 기록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재개발·재건축사업 뿐만 아니라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등에서 실적을 올린 영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1조원 이상 남아 있는 만큼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도시정비 수주 5조 클럽 가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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