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적확인환호 경보 시스템', 국토부 장관상 수상
서울교통공사 '지적확인환호 경보 시스템', 국토부 장관상 수상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2.17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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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1 철도안전 혁신대회' 우수사례·아이디어 선정 발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철도안전 수준의 전반적 확산을 위해 '2021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혁신대회에는 11건의 기관 부문과 21건의 국민 부문이 제출됐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9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철도안전 혁신대회 최우수상 수상삭
▲철도안전 혁신대회 최우수상 수상삭

2차 본선을 통해 최우수상은 서울교통공사의 '승무원 지적확인환호 미이행 경보 시스템 개발'이 차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이 시스템은 정차양호·출입문 열림·승하차 확인 등 승무원의 음성(지적확인환호)이 없을 때 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경보를 울려 승무원의 주의를 환기시켜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기관 부문 우수상은 신분당선의 '점검 사고 예방을 위한 모바일 장비 관리 시스템 개발'이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이 시스템은 장비 점검 중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태그(NFC Tag)를 통해 장비를 관리하는 등 보다 체계화된 장비검수시스템의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국민 부문 우수상은 윤한도씨(서울대 지리학과)의 '로고젝터를 활용한 열차 접근 및 통과 안내 장치'가 선정됐다. 로고젝터는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로 승강장 바닥에 경고를 위한 시각적 문구를 표시할 수 있다.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혁신대회에 제출된 우수사례·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철도안전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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