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농8구역 조합설립인가···1515가구 들어선다
동대문구 전농8구역 조합설립인가···1515가구 들어선다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2.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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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8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전농8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동대문구는 지난 8일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구역의 전농동 204번지 일대에 대해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농동 204번지 일대(9만3967㎡)에 지하 2층~지상 20층 22개 동, 총 1515가구(임대 262가구, 일반 1253가구)와 공원 및 공공청사 등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농8구역은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구역에 포함되고 2005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으나, 여러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시설물이 노후화됐다.

이에 따라 개발을 하려는 주민의 사업 참여의지가 높아지며 지난 10월 30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여는 등 사업이 본격화됐다. 조합설립 동의율도 78%에 달했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빠른 시일 안에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개발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 투명하고 신뢰받는 사업 운용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설립으로 전농동 204번지 일대의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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