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13일 대전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성과 발표 및 환경적·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에서는 '국민을 잇는 Rail, ESG로 여는 내일'을 모토로 ▲친환경 미래철도 ▲안전·포용적 철도 ▲신뢰받는 철도 등 3대 전략방향과 이를 위한 9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공단은 ▲2035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면 전철화 ▲국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주요거점 이동시간 절반 단축 ▲부패·인권침해 제로화를 통한 투명·인권경영 등 ESG를 경영 전반에 도입해 실천키로 했다.
공단은 올해 대표 성과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 대구선 동대구-영천, 동해선 부산-울산, 울산-포항 등 10개 철도사업을 완료해 국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내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외적으로는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 등 연간 총 452억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ESG 경영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국민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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