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난대응체계 국제경쟁력 갖췄다
서부발전, 재난대응체계 국제경쟁력 갖췄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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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ISO22301 국제표준인증 획득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재난안전 분야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국제표준인증(ISO22301)을 8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풍수해, 감염병, 테러 등 재해와 위기상황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 걸친 체계를 운영·관리하는 포괄적인 시스템이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특성상 전력생산 업무를 중단시키는 각종 재난상황별 위험성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절기 등 특정시기 테마형 취약시설 재난안전 점검 ▲복합재난 대응훈련 일상화 ▲비대면 재난안전교육 생활화 등 갑작스런 재난발생에도 업무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 공공기관 최초로 ‘자연재난예방 EASY 가이드 북’을 발간하고, 취약시설 화재예방 절차서를 제정하는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안내서를 마련했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강풍, 호우, 한파, 지진 등 재난유형별 대응요령을 담은 ‘재난대응알리미’ 앱을 개발해 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회사 본연의 업무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재난안전체계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 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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