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충남 공주서 ‘공주 유구 줌파크’ 분양
비규제지역 충남 공주서 ‘공주 유구 줌파크’ 분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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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구 줌파크 투시도
▲'공주 유구 줌파크' 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대전과 세종시 집값이 급등하면서 인근 지역이 낙수효과를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메리트와 광역접근성 향상이 기대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자료에 의하면 세종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올해 1월 5억3835만원에서 7월 5억7259만원으로 약 4000만원 가량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대전도 올해 7월 3억9012만원으로 약 4000만원(1월 3억4935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러한 가파른 집값 상승에 인근 지역으로 이주도 늘고 있다. 인근 아산시는 2015년 29.8만명에서 2020년 31.6만명으로, 천안시도 60.6만명에서 65.9만명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공주시 인구수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5년 이후 가구수는 연간 약 450가구 가량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 유입과 더불어 광역교통망을 갖춘 지역은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동반되고 있다. 늘어난 인구로 문화, 상업, 업무시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광역교통망 개선은 지역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접근성 강화로 저평가됐던 지역을 발전시킨다.

이러한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충남 공주에 대창기업이 선보이는 ‘공주 유구 줌파크’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 가까이 위치한 유구터미널과 유구IC를 통해 세종시는 물론 대전, 아산, 예산 등지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일반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 수요도 몰릴 전망이다. 단지 500m 반경 내에는 유구자카드 일반산업단지와 이 밖에도 농공단지, 동해기계항공 등 128개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도보권에 있는 유구초·중교와 공주마이스터고 등으로 학세권까지 갖췄다.

주택 규제를 피한 지방 중소도시로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 지나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요건도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충남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27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4개 동,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되며, 지역 내 20년만에 총 28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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