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고급화 전략 주거형 오피스텔 주목
차별화·고급화 전략 주거형 오피스텔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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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아파트에 비해 덜한 규제로 주목받고 있는 오피스텔이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인테리어, 평면, 커뮤니티 등을 차별화하며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높은 분양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대방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23가구 모집에 2만6783명이 신청해 평균 8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형의 분양가는 9억1660만원이었다. 해당 단지의 아파트의 동일면적 분양가(최고 4억8867만원)의 2배 수준이다.

연말에도 아파트 대체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들이 속속 등장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84OD㎡ 주방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견본주택을 26일(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전용 84㎡, 147㎡)을 이 달에 우선적으로 분양한다. 84OD㎡형은 거실과 주방이 맞닿아 있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있다. 주방에 거실수준의 넓은 샷시를 설치해 조망권과 통풍성을 높였다. 이 주택형은 소리천과 운정신도시 시티뷰 조망이 모두 가능하다. 또, 거실(실1)과 실3 중간에 위치한 가변형벽체를 제거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12월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1인 가구를 위한 중문형 1.5룸부터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2~3인 가구를 위한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평면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타입에는 광폭테라스를 배치했다.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동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48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48실 총 529가구가 공급된다. 채광성·통풍성을 높인 평면으로 구성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곳곳마다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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