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신임 사장에 나희승(55) 전 철도기술연구원장이 내정됐다. 이르면 26일 취임 예정이다.
25일 한국철도 등에 따르면 나 내정자는 정왕국 현 부사장(사장직무대행)과 사장 후보로 청와대에 추천돼 최종 낙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 내정자는 광주 출신으로 한양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입사한 뒤 남북철도사업단장, 대륙철도연구실장 등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민주평통 경제협력분과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철도는 4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한국철도 사장직은 손병석 전 사장이 지난 7월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난뒤 지금까지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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