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업단지 마지막 일반분양 2개 필지 분양
서울시, 마곡산업단지 마지막 일반분양 2개 필지 분양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1.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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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개발 기업 대상
▲마곡산업단지 전경
▲마곡산업단지 전경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마곡산업단지(M-밸리)의 마지막 남은 일반분양분 2개 필지를 국내·외 연구개발 기업 대상으로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마곡의 산업시설용지 중 일반분양분 2필지 1708㎡(D39-3, D40-1)로, SH공사가 보유·매각하고 있는 총 156필지의 일반분양분 중 마지막 필지이다.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연구개발업, 정보통신산업,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2014년 선도기업 우선 분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차례에 걸쳐 154개 필지를 일반분양하고 183개 기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26일부터 입주 및 분양공고를 시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년 1월 25일 오후 5시까지 SH공사 마곡산업단지 관리단에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평가절차를 거쳐 내년 4월 초 최종 입주기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곡산업단지는 김포공항과 5분, 인천공항과 3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3호선, 9호선, 공항철도 지하철이 지나간다. 또,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가 인접해있다.

현재 마곡에는 이대서울병원을 포함해 LG그룹, 코오롱, 롯데 등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주변으로 공동주택 16개 단지에 약 1만1821가구(예정 포함)가 분양 및 임대된 상태다.

배현숙 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M-밸리는 첨단기술간 융합을 바탕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연구·개발 단지"라며 "이번 마곡의 마지막 일반산업용지 분양을 통해 교통, 문화, 주거, 환경 등을 두루 갖춘 마곡산업단지에서 성장과 발전을 함께할 우수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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