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도 광주 송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9일 진행된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48가구 모집에 2,724건이 접수돼 평균 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99㎡ 타입에서 나왔다. 73가구 모집에 585명이 접수해 평균 8.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D 타입 6.52대 1 ▲84㎡A 5.8대 1 ▲84㎡B 5.23대 1 ▲84㎡C 4.8대 1 순이었다.
특히, 경기도 광주시의 경우 지난달 1일부터 해당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과 관련해 조정대상지역 거주 요건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에서 투기과열지구와 같은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 강화된 바 있는 만큼, 전 타입이 해당지역에서 1순위 마감된 것은 광주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는 평가다.
청약 인기요인으로는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우선 꼽힌다. 인근 신축 전용 84㎡ 타입 평균 매매가격은 8~9억원대에 형성돼 있으나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 전용 84㎡ 분양가는 5억 전후로, 인근의 전세가 수준에 불과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송정지구는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인데다 광주 원도심과 접해 있어, 기존 도심의 대형마트 및 병의원, 상업시설 등과 같은 각종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경기광주역이 인근에 있어 판교까지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고, 분당선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도 3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이밖에, 광주대로·회안대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광주IC·장지IC 등을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 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 동으로, 전용 84~99㎡ 총 82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516가구 ▲84㎡B 48가구 ▲84㎡C 111가구 ▲84㎡D 69가구 ▲99㎡ 84가구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월) 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7일(금)~23일(목)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