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4일 ‘제8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개최
국토부, 24일 ‘제8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1.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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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제8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이후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도시의 승리'의 저자이자 도시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온라인)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전문가들이 '환경 변화에 따른 주거지원 방안'과 '주택·도시 금융의 발전방향' 2개 부문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제1부문에서는 벤 윈터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부차관보는 '부담가능주택 공급 활성화'를 주제로 주택금융, 임대주택 공급 등 미국의 각종 주거지원 정책 현황을 소개한다.

청 쿤 힌 싱가포르 혁신도시 센터장은 '주택공급-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하여'를 주제로 싱가포르의 주택공급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김진유 경기대 교수는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정책 과제'를 주제로 한국 임대주택정책의 중장기 발전과제를 제안한다.

제2부문에서는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비대면 자산유동화'를 주제로 디지털 유동화증권 발행 등 유동화증권 활성화를 통한 주택·도시금융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조셉 우이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는 '도시 인프라 재원 조달'을 주제로 리츠 등을 활용해 도시 기반시설 공급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3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이달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발표한 테이퍼링 계획이 한국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한다.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국의 다양한 경험과 전략을 교류하고, 테이퍼링 개시에 따라 예상되는 주택시장 변동성과 대응방안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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