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자이=프리미엄’ 인식…호남권 분양 앞둔 자이 브랜드 관심
‘호남권 자이=프리미엄’ 인식…호남권 분양 앞둔 자이 브랜드 관심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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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양·전주·익산 자이(Xi), 1년간 두자릿두 상승률로 프리미엄 형성
▲▲익산자이 그랜드파크_사진제공=GS건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호남권에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가 높은 프리미엄을 구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권 중심으로 자이 브랜드가 많이 공급된 만큼 브랜드 호남권에 공급된 자이 아파트는 희소성과 높은 브랜드 가치 영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10월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의 ‘무등산 자이&어울림’(22년 8월 입주) 전용 84㎡는 6억2833만원(분양권)에 거래가 됐다. 1년 전인 2020년 10월 같은 주택형이 4억92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무려 약 1억3600만원(28%)이 상승한 것이다. 또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에 선보인 ‘에코시티자이’(17년 12월 입주) 전용 84㎡ 역시 지난 10월 5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이 기간 동안 1억 2000만원(25%)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는 강남 정비사업에서도 선호도가 높고, 호남권에서 높은 분양 및 매매시장에서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만큼 호남권에서의 자이 브랜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11월 전북 익산시 마동 일대에서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3㎡, 총 143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3㎡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인근으로 개발 예정인 마동공원이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다. 마동공원사업은 익산시가 추진하는 도시 숲 조성사업으로 익산 마동 일원 약 26만7000여㎡ 규모에 5개의 테마를 갖춘 시민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테니스장과 커뮤니티센터, 풍경서고(전통북카페), 수림재(예절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KTX 익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약 1.5㎞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서울까지 약 1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선화로가 인접해 있어 익산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이리초, 익산지원중, 이리고, 이리여고, 익산시립 마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들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익산점), 홈플러스(익산점), 롯데마트(익산점), CGV, 익산시청, 솜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 되며, 맞통풍과 채광성, 환기성이 우수한 판상형 위주로 설계된다. 단지 배치도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L자형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마동공원과 주변녹지 등 조망이 가능한 38층 최고층 스카이라운지와 입주민의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익산시 오산면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익산시 모현동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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