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비트렌드 ‘러스틱 라이프’…친환경 단지 주목
내년 소비트렌드 ‘러스틱 라이프’…친환경 단지 주목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1.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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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타입 테라스설계 적용 ‘보타니끄 논현’ 이달 분양
▲‘보타니끄 논현’ 투시도
▲‘보타니끄 논현’ 투시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내년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러스틱 라이프’ 가 떠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장 김난도 교수는 지난달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2’를 통해, 내년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러스틱 라이프’ 를 꼽았다. 자연과 시골만의 매력을 즐기면서도 도시생활을 단절하지 않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러스틱 라이프’가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사상 유래가 없는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높아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부동산 시장에서도 ‘러스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단지가 속속 공급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분양단지들의 경우, 입주민들이 미니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 내 개별 테라스를 제공하거나, 단지 내 캠핑장·피크닉 가든·조경특화 공간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올해 8월 전남 여수에서 분양한 ‘여수 소호동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 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17가구 모집에 611건이 접수돼, 평균 5.2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전 가구에 테라스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이 개인 정원이나 미니 텃밭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숲속가든·힐링가든·리빙가든 등 조경공간과,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산책로를 조성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라미드그룹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18-28 외 1필지에서 ‘보타니끄 논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아파트 전용 61~121㎡ 29가구, 오피스텔 전용 42~55㎡ 42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두산건설이다.

‘보타니끄 논현’ 은 전 타입에 테라스설계가 적용돼, 채소 재배나 개인 카페·미니 정원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플랜트박스와 벽난로를 중심으로 한 휴게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입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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