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풍선효과·풍부한 배후수요…충남 아산권 분양시장 관심
비규제 풍선효과·풍부한 배후수요…충남 아산권 분양시장 관심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12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남 아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접한 천안시가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아산 분양시장은 전매도 자유롭고, 대출 가능한 허용 폭 또한 높아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크게 늘고, 미분양아파트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아산 탕정지구의 청약 경쟁률은 높았다. 충남 아산시에서 작년 12월에 분양한 ‘아산탕정 일반산업 D1-1블록 호반써밋’의 경우 일반공급 323가구 모집에 총 청약자수 2만4,00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4대 1을 기록했다. 또 같은 날 분양한 ‘아산탕정일반산업 D3-2블록 호반써밋’도 평균 경쟁률 56대 1을 기록해 아산 탕정지구 청약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청약 열기는 올해도 상당히 뜨거웠다. 올해 아산시에서는 11개 단지 5247가구 공급에 총 청약자 12만6158명이 몰렸다. 특히 미분양주택이 거의 없다는 점은 이러한 관심을 더욱 뒷받침한다. 

실제로 아산신도시 ‘아산탕정배방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산업단지들의 위치와 개발호재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산시 거주인구도 10년 전인 2011년 10월 말 기준 28만3705명에서 지난 10월말 기준 35만685명으로 23.6%, 가구 수는 11만1647가구에서 14만5338가구로 30.2% 늘었다. 

▲금성백조, ’탕정역 예미지’ 투시도 

금성백조는 11월 충남 아산탕정지구 2-A3블록에서 후분양 아파트인 ‘탕정역 예미지’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32층, 8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791가구로 구성된다.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불당지구와 인접하고 배방지구와도 가까워 이미 구축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도보거리에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이 지난달 30일 개통했으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동천안IC 신설이 예정돼 있다. 또 2022년 송악JCT와 천안JCT를 연결하는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총 43.9km) 1단계 구간(아산~천안, 20.86km)의 아산IC가 개통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퍼스트’를 11월 중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8층, 총 4개동에 오피스텔 914실로 구성된다. 천안아산역(KTX, SRT)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서울까지 단 4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지하철 1호선 아산역 이용 또한 편리한 등 더블 역세권을 이루고 있다.

시행사 알비디케이(RBDK)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서 전용 84㎡ 단일 면적의 고급 주거 단지 '라피아노 천안아산'을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의 시스템과 단독주택의 독립성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형 타운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