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 수상 기술 발표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 수상 기술 발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1.1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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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자동화 로봇·AI·모듈러 주택·BIM·안전 등 11건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개최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서 11개의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설 자동화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스캐닝, 모듈러 주택, BIM 등 12개 핵심 스마트건설 분야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 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 분야에서 총 80여건의 과제가 출품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을 평가해 즉시 적용 기술 2건과 개발추진 기술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즉시 적용 기술로 선정된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반자동 중장비 컨트롤’ 기술은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를 마련해 실효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트 청소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도면 자동인식’, ‘고층 모듈러 외단열 시스템’ 등 9건의 개발 추진 기술들은 연구비 지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기술은 숙련자의 페인팅 기술을 자율주행 로봇에 학습시켜 사람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도색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현장 안전확보에 기여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 기술이다. 

고층 모듈러 외단열 시스템 기술은 모듈러 전용 일체형 단열 시스템을 개발해 단열, 내화, 방수, 기밀 성능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외장재를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산·학계와 함께 혁신 기술을 고민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기업·학계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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