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유공자 포상…국무총리 표창에 이현준 쌍용C&E 대표
시멘트업계 유공자 포상…국무총리 표창에 이현준 쌍용C&E 대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11.10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올 한해 시멘트산업의 위기 극복과 발전에 기여한 업계 대표 및 임직원 등 12명이 정부 포상인 국무총리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 포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6월 말 한국시멘트협회 창립 기념식과 연계해 수여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면 행사는 생략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이현준 쌍용C&E 대표가 수상했다. 이 대표는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선언하고 오는 2030년 '탈(脫)석탄 경영'의 선언을 주도했다. 

또 한국시멘트협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시멘트업계가 저탄소경제 대전환에 나서기 위해 구성한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시멘트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진 삼표시멘트 부장은 신규 채광법 적용 및 적정 산림 복구 시행으로 환경영향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 정준덕 쌍용C&E 상무는 연간 1800만톤의 시멘트용 석회석의 안정적인 공급과 광산 복구공사를 통해 관광지 개발 등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이자규 한일시멘트 이사는 SNCR설비 고도화를 통해 미세먼지의 하나인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최수현 한일시멘트 부장, 신충호 한일현대시멘트 부장, 방성호 성신양회 부장 등 3명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정부 포상이 향후 시멘트산업이 지향하는 상생 발전을 되새기고, 임직원에게는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