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정부가 주택시장에 강력한 규제를 연달아 시행하면서 대체 상품인 ‘생활형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임대업이나 숙박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종부세나 양도세 중과, 주택수 포함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분양 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분양권도 즉시 전매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양양에서 신개념 생활형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이 공급될 예정이다. '르부르 낙산'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24~68㎡의 총 8개 타입의 싱글룸부터 쓰리룸까지 타입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평면에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과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단기숙박은 물론 장기체류에도 적합하다. 건물 최상부에는 인피니티풀이 들어설 예정이다.
'르부르 낙산'은 생활숙박시설 운영사 체스터톤스가 책임 운영을 담당한다. 216년의 역사를 갖춘 글로벌 전문기업 체스터톤스는 투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위탁운영사로 전 세계 200여 개에 달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올인 쉐어드 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
올인 쉐어드 정보시스템은 기업 그룹사 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 경영자정보시스템) 수준의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운영 현황부터 매출과 비용, 손익, 수분양자(소유자) 이익 등을 포함한 정보를 제공한다. 생활형숙박시설의 내외부 정보를 통합 분석해 소유자가 전체 사업과 기능 부서 활동을 감독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공유숙박 업체인 에어비앤비와도 파트너십을 체결,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양양은 현재 바닷가 일대를 중심으로 지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지난해 낙산도립공원 주변 개발제한의 해제 영향으로 상승세가 꾸준하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 발표를 살펴보면, 강원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중 양양은 19.8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2년 연속 도내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며, 전국 시, 군, 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서울에서 9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 동해고속화철도(개통예정)를 이용할 경우 전국 각지가 빠르게 연결된다. 또한, 남대천 개발계획, 낙산해수욕장 개발과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 구축 계획까지 예정돼 있다.
현재 홈페이지 방문예약 신청 후 갤러리 하우스 방문 시 르부르 낙산 무료숙박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