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590가구·59㎡ 715가구…내년 8월 착공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올림픽대로 강일IC, 한강 고덕수변공원 인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에 2025년 총 1305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대지면적 5만1845㎡에 연면적 17만8021㎡,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분양은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공적 사업주체가 공공부지에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는 제도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49㎡(590가구), 59㎡(71가구) 등 2가지 유형 21개 다양한 타입의 평면을 제공한다.
가구별 현관 앞 개별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도서관 같은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조성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전 가구 100% 공공분양으로 진행되며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2년 8월 착공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 후 2025년 2분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는 실수요자가 부담 가능한 신규주택 공급 등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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