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스마트 거푸집 리프트 업 공법' 시범 적용
한화건설, '스마트 거푸집 리프트 업 공법' 시범 적용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1.04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건설이 플러스테크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거푸집 리프트업 공법'을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현장에서 시범 시공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플러스테크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거푸집 리프트업 공법'을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현장에서 시범 시공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화건설은 공동주택 '스마트 거푸집 리프트-업 공법'(이하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을 개발, 시범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5월 데크플레이트를 전문 생산하는 ㈜플러스데크와 함께 '스마트 거푸집 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거푸집 공법 개발에 착수해 5개월 만에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을 개발 및 특허 출원하고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아파트 현장에 시범적용했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은 공장 제작된 거푸집을 지상에서 조립 후 리프트 장비를 이용해 상승 설치하는 공법이다. 기존 재래식 공법 대비 크레인장비 의존도 감소가 가능하고 현장 시공량 감소에 따른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또 거푸집 공법이 제한되는 무량판구조(수평 기둥인 보가 없이 기둥이 슬래브를 지탱하는 건물 구조)에도 적용이 가능해, 아파트를 비롯한 일반 건축물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 개발과 같이 앞으로도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한화건설의 시공 경쟁력과 품질을 제고하는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중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현장 적용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