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서울시설공단, '안전분야 기술교류' MOU 체결
국토진흥원-서울시설공단, '안전분야 기술교류' MOU 체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1.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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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요시설에 ‘안전 신기술’ 적용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3일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과 안전분야 기술교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도로, 터널, 교량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기반시설에 ‘안전 신(新)기술’을 적용된다.

‘안전 신기술’은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국토교통진흥원의 R&D 사업으로 개발된 기술이다.

국토교통진흥원, 시설공단, 연구개발기관 등 관계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적용 기술의 시공성, 경제성, 안전성 등의 검토를 거쳐 최종 6개 기술의 적용을 확정했다.

우선 올해 말에는 ‘저비용 고성능 광촉매 활용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 도로 관리분야 3개 기술을 선보인다.

‘저비용 고성능 광촉매 활용 미세먼지 저감 기술’은 친환경 빛 에너지를 이용해 도로, 터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차량매연 등 유해물질을 포집하거나 상쇄시키는 기술이다.

또 터널 내 손상 정도를 사전에 파악해 터널 파손, 붕괴 등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 기술인 ‘영상 및 레이더 스캔을 이용한 터널균열 측정 기술’과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SC) 구조물의 노후 정도를 비파괴검사로 파악해 교량의 붕괴사고 예방 및 시설물 수명 연장이 가능한 ‘노후 PSC 구조물의 잔여 긴장력 자동진단을 위한 자기장 센서 및 3차원 지표투과레이더(GPR) 다중계측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도심지 지반함몰 예방을 위한 공동충진기술 △강교량 재도장 이동형 작업장치 등 시민의 안전향상을 위한 기술을 서울시 주요 기반시설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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