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분야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 확대
국토부, 철도분야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 확대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1.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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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지원금 건당 1억원서 1.5억원 상향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철도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국산 철도기술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국제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등 인증취득 소요비용을 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기업 임·직원의 이해도 제고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13건, 하반기에 12건을 추가 선정해 총 25건에 대해 지원한다. 하반기 지원 대상은 국제 안전성 인증(SIL) 5건, 품질규격 인증(IRIS) 3건, 용접인증 등 기타 4건 등이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국제인증 취득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중견·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국제인증을 취득했으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제박람회 참가비·제품운송비·부스제작비 등도 지원하고 최대 지원금액도 실제 인증취득 소요비용을 고려해 현행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을 추진한다.

강희업 철도국장은 "우리 철도기업들이 작년과 올해 총 15건의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등 국제인증취득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이 해외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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