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소래·월곶포구 항만 건설공사 수주
금호건설, 소래·월곶포구 항만 건설공사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1.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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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항만 공사 조감도
▲소래포구 항만 공사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금호건설이 항만 건설사업에 진출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금호건설은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부터 '소래포구항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일원에 위치한 소래포구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 있는 월곶포구를 개발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637억원 규모다. 금호건설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영진종합건설과 경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2022년 초 착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 발주된 항만 시설 중 최초로 설계, 시공 등 공사 전체를 맡는 기술형 입찰로 실시됐다.

금호건설은 접안시설 734m, 외곽시설 334m, 어선수리장 20m 등 노후화된 기능이 개선시키고 소래포구에는 소래철교 워터스크린, 수변산책로 등을 설치한다. 월곶포구에는 원형 발광 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달빛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두 포구의 기능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설계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항만 사업 첫 시도가 수주로 연결된 만큼 금호건설의 기술과 노하우로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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