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조성 ‘서울식물원’, '아시아-태평양 조경상' 우수상
SH공사 조성 ‘서울식물원’, '아시아-태평양 조경상' 우수상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1.02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오픈스페이스 부문 수상
▲서울식물원 전경
▲서울식물원 전경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SH공사는 공사가 조성한 서울식물원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2021 IFLA 아시아-태평양 조경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으며 문화·도시경관, 기반시설, 자연보존 등 19개 부문에 총 397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서울식물원은 공원·오픈스페이스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IFLA 시상식은 세계조경가협회가 매년 환경의 질적 이익이나 증대를 달성한 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세계 조경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보타닉 파크'(Botanic Garden+Park)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순환기능을 갖추고 마곡의 경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곡지구에 입주한 기업과 시민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서울식물원에서 걷고 휴식하며 여가생활을 즐기는 등 일상을 지켜낼 수 있었다는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상하 사장 직무대행은 "서울식물원은 첨단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도시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친환경 스마트 시티를 지향하는 마곡지구의 랜드마크로서 가치와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IFLA 시상식뿐 아니라 ▲2019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2021년 iF DESIGN AWARD 건축부문 본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