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층주거지 생활SOC 조성 사업지 10곳 공모
서울시, 저층주거지 생활SOC 조성 사업지 10곳 공모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1.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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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일 공모 12월 최종 선정…사업당 최대 20억 지원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물전경 및 체험놀이공간·영유아도서관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물 전경 및 체험놀이공간·영유아도서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거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을 조성하는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사업' 10개 신규 사업지를 추가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도보 10분 거리 내에 작은도서관, 소규모 주차장, 어린이집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하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하나다.

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자치구 공모 접수를 한뒤 내달 선정위원회를 통해 자치구별 재정자립도·동별 부족시설 등을 분석해 최종 대상지와 필요 시설을 선정한다. 사업별 최대 20억원의 시비를 지원하며 2024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첫 결실로 올해 생활SOC 6개소 조성을 마쳤다. 2019년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13개소 중 나머지 7개소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을 완료한다.

우선 관악구 난곡사거리 인근에 돌봄·체육·놀이공간이 결합된 '가족문화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주차장이 부족했던 강서구 화곡동에도 소규모 공영주차장 '마을주차장'이 들어섰다.

이어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문화·소통공간 '밤동산마을도서관' ▲중랑구 묵2동 '묵2동작은도서관' ▲성북구 석관동 '청소년 문화예술시설' ▲용산구 용산2가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 등 총 4개소가 추가로 문을 연다.

서성만 균형발전본부장은 "노후화된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편차를 줄이는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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