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오피스텔 ‘두류역 자이’ 3일부터 청약 접수
중·대형 오피스텔 ‘두류역 자이’ 3일부터 청약 접수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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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조감도
▲'두류역 자이' 광역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 규제와 높은 청약 가점 등 아파트 매수가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비(非)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면적의 오피스텔이 관심을 받으며 중·대형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년(2020년 8월~2021년 9월) 동안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1.2% 상승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40㎡ 이하는 0.26% 하락해 유일하게 매매가가 떨어졌으며, 40㎡ 초과~60㎡ 이하는 2.54%, 60㎡ 초과~85㎡ 이하는 5.54% 상승했다. 전용면적 85㎡ 초과 오피스텔은 7.48%의 상승을 보이며 중·대형 오피스텔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중·대형 면적의 오피스텔은 가족 단위의 가구도 주거가 가능함과 동시에 투자 수익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만 19세 이상이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 등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진입 장벽이 낮다.

GS건설은 대구시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원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는 ‘두류역 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4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계약은 11월 6일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GS건설 ‘자이(Xi)’ 앱을 통해 가능하다.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로 분류되기 때문에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따라서 전매 제한이 없으며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서구 서대구로에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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