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천안직산역지역주택조합(가칭)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의 시공이 예정돼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직산역 금호어울림 퍼스티엘’이 29일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리 320-2번지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로 지어지는 '직산역 금호어울림 퍼스티엘'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총 912가구가 예정돼 있다. 타입별로는 84㎡A 525가구, 84㎡B 387가구로 구성된다.

각 가구의 평면은 4베이 판상형 구조와 이면개방형 타워형 구조로 구성된다. 내부 침실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을 구분할 수 있게 했으며, 공용욕실을 샤워부스와 욕조 중 선택 가능하게 했다.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배치했으며, 옵션으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보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타입은 유상옵션으로 장식장과 팬트리, 현관 대형창고를 적용해 넓은 주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천정에 직·간접 LED 조명을 설치하고, 주방은 식탁 위치에 따라 조명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IoT 연동이 가능한 블랙미러 월패드, 주방상판과 벽체에 엔지니어드스톤을 적용할 수 있고, 인덕션, 전기오븐,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의 빌트인 가전까지 다양한 특화 상품을 옵션으로 구성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 및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동간격과 전 입주민 지하 주차장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과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예정돼 있다.

직산역 일대는 천안 북부권 개발의 중심지로 단지를 비롯해 약 5000여 가구의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어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인근에 천안산업기술일반산단, 천안성거일반산단 등 12개의 대형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향후 직산도시첨단산단(2023년 예정), 천안테크노파크 산단(2023년 예정) 등 약 10개의 산단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으로 직산~부성간 1번국도 6차선 확장사업(2022년 예정)이 진행중이며, 직산역 주변 624지방도, 대로2-4호선, 대로2-5호선이 개설되면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사업이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면서 서북~성거국도대체우회도로와 번영로가 연결돼 천안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직산역 금호어울림 퍼스티엘'은 비규제지역 내 새 아파트로 전매 제한이 없으며, 대출 등의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택홍보관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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