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송산그린시티’, 경기 서남부권 핵심 주거입지 기대
생태도시 ‘송산그린시티’, 경기 서남부권 핵심 주거입지 기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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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조감도
▲메인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물과 자연,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내걸고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송산그린시티가 경기 서남부권 핵심 주거입지로 자리잡고 있다.

송산그린시티는 관광, 레저,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 도시공간 제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화성 송산면, 마도면, 장전동, 남양동 일원 총 5564만㎡ 규모에 2030년까지 약 6만여 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지구별 동·남·서측으로 구분되며, 동측지구는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주거, 상업 공간이 완성되는 단계에 접어들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어린이집, 유치원, 송린초·중교와 새솔고, 새솔동 학원가 등 학교 및 학원가 조성이 잘돼 있다.

송산그린시티는 송산교, 시화교를 통해 안산 중심권 이동이 용이하며, 동서진입로, 서해안고속도로, 77번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지난 4월 봉담~송산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서 직접적인 수혜지로 급부상하게 됐다.

인근에는 안산~시흥~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신안산선이 정차하는 한양대역(2024년 개통예정)과 서해선 정차역인 국제테마파크역(2024년 개통예정)이 조성을 앞두고 있다.  주변으로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개발 계획도 잡혀 있다.

개발호재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신세계그룹이 착공을 앞두고 있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다. 신세계그룹은 이 사업에 총 4조5700여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스타필드, 프리미엄 아울렛, 놀이동산, 수영장, 골프장 호텔 등 숙박과 쇼핑, 여가 시설이 집약된 테마파크로 계획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23년에 착공하고 2026년 1차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근에 의료시설 설립도 속속 추진 중이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부지에는 지난해 2월 안산시와 한양대 업무 협약에 따라 종합병원 건설이 추진 중이며, 지난달 말에는 인접지역인 시흥 배곧지구에 서울대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건립을 확정 지었다.

송산그린시티 인근에는 시화호와 갈대습지공원 등이 있으며, 향후 축구장 약 190배 규모인 약 136만㎡의 세계정원경기가든(2023년 예정)이 들어서면 일대는 에코벨트를 구축하는 정원특화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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