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호주서 2.7조원 도로공사 수주
GS건설, 호주서 2.7조원 도로공사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0.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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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EL 도로공사 프로젝트 그린즈버러 지역 조감도.
▲호주 NEL 도로공사 프로젝트 그린즈버러 지역 조감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은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산하 주무관청으로부터 2조7000억원 규모의 도로공사에 대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GS건설은 호주 노스이스트링크 민관합작투자사업(PPP) 입찰에 참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성과를 이루게 됐다. 계약 금액은 약 31억7526만 호주달러(약 2조7785억원)다.

이는 GS건설이 호주 건설시장에 첫 진출한 쾌거다.

이 사업은 호주 멜버른의 인구 증가와 도시 확대에 따라 북동부의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 사이에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다. 총 6.5Km의 편도 3차로 병렬 터널과 이에 따른 환기 시설, 주변 연결도로 시공이 주된 업무다.

사업주는 완공 후 25년간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의 재무 투자자는 GS건설, 카펠라(Capella), 존 레잉(John Laing), 디아이에프(DIF), 퍼시픽 파트너십(Pacific Partnership), 위빌드(Webuild)다. 건설 합작사(JV)는 GS건설, 씨피비(CPB), 위빌드, 중국건축공정총공사(China State Construction)다.

GS건설은 "해외에서 다년간 쌓은 기술력과 국내 PPP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새 시장에서의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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