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 '힐스테이트 오룡' 11월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 '힐스테이트 오룡' 11월 분양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0.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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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과 45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오룡'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과 45블록 등 두개 블록으로, 우선 42블록은 지하1층~지상24층 482가구, 45블록 지하1층~지상20층 34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42블록 △84㎡A(D) 119가구 △84㎡B(D) 238가구 △84㎡C(D) 125가구다. 45블록은 △84㎡A(D) 265가구 ▲84㎡B(D) 55가구 ▲84㎡C(D) 28가구다.

목포시 옥암동 일원 및 전남 무안군 삼향읍·일로읍 일원에 총 3단계로 진행되는 남악신도시는 개발면적만 14.6㎢에 달하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1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택지개발은 남악·옥암·오룡 총 3개 지구에 계획 인구 약 8만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지 조성과 함께 남악신도시 내에는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등 공공기관 이전 및 각종 인프라가 꾸준히 확충되면서 전남 주거 핵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중 단지가 들어서는 오룡지구(2지구)는 현재 남악·옥암지구가 조성이 끝난 만큼 남악신도시 1단계 사업 중 마지막 남은 입성 찬스로도 여겨진다. 순차적으로 개발되는 오룡지구는 개발면적 약 280만㎡ 수용 인구 2만4550명 규모로 오는 2024년 조성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오룡 1지구는 올해 입주를 마침과 동시에 지구 내 구축된 인프라와 맞물려 안정화를 이루면서 가격 상승에도 불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2단지(2020년 7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4억8000만원에 거래돼 한달(4억4500만원)새 3500만원이 더 올랐다. 분양가(2억9100만원) 대비 2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은 셈이다. 특히 이 단지는 작년 7월 입주 이전까지 큰 시세 변동이 없었으나, 올해 3월 3억8500만원에 거래돼 한 차례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단지는 인프라도 두루 갖췄다. 남악신도시를 관통하는 남악로 이용이 수월해 지역 내 곳곳을 누빌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악JC도 가까워 목포, 여수 등 인근 도시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앞에는 상업지구가 계획돼 있어 향후 이곳에 들어서게 될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좋고,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도 인근에 자리한다. 차량으로 10분대로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등으로 도달 가능하다. 이마트 목포점,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등 목포 하당지구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 부지에는 복합문화센터도 계획돼 있다.

쾌적한 주거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망모산이 단지(45블록)를 감싼 숲세권 단지로 입주민은 내 집에서 숲을 조망하는 에코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고, 오룡지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남창천, 영산강과 주변으로 조성되는 수변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탁월한 자녀 교육 여건도 자랑거리다. 오룡지구 내에는 제일로유치원·행복초·행복중이 이미 운영 중이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들어설 수 있는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 여건도 갖출 전망이다. 오룡지구 내 학원·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아카데미 빌리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넉넉한 동간거리도 확보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저층부(1~5층)에는 기준층 대비 40cm 높인 2.7m 천정고가 적용돼 탁트인 개방감과 넉넉한 일조량을 누릴 수 있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계돼 각종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세대당 약 1.5대 이상의 주차 설계도 적용해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만큼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어 실수요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오룡이 들어서는 남악신도시는 전남 주거의 중심으로 이제 막 입주가 이루어지는 신주거지며 옥암지구, 남악지구에 비해 더욱 쾌적하게 조성 될 예정이어서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대기수요가 많다”며 “지역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택지지구와 비규제 지역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타 지역에서 투자 목적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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