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순차 발주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의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 중 사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8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8개 사업은 고속철도건설사업인 ▲경부고속선 광명~평택 2복선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과 일반철도건설사업인 ▲광주~대구 ▲동해선 ▲전라선고속화 ▲전주김천선 ▲대구산단산업선 ▲원주연결선 등이다.
사전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하여 사업의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다.
이번에 8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신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가 모두 착수 완료된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발주하고 연내 6개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사타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빠르면 2022년 내 모든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강희업 철도국장은 "이번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이 본격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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