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벤처형 맞춤설계 적용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
제조·벤처형 맞춤설계 적용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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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 비즈스타 전망도
▲'신안산 비즈스타' 전망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활황을 이루면서 업종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특화 설계를 마련한 지식산업센터가 기업 사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가 제조업 기업을 위해 도입된 만큼 제조형 업무시설이 센터 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제조업 특성 상 운반이 필수적이어서 원활한 차량 이동 여건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대표적으로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꼽는다. 개별 층이나 호실 바로 앞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해 동선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화물 적재의 편의성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최근에는 첨단 기업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러시도 이어지면서 이들을 위한 지원 시설도 도입 중이다. 공용 회의실, 샤워실 등을 비롯해 헬스장, 북카페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옥상정원 등을 함께 조성해 업무와 휴식을 돕는 식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안산 비즈스타’가 11월 공급 예정이다. 경기 단원구 원시동 770-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7만1984.70㎡ 규모다. 타입별 제조형 115실, 벤처형 97실, 업무시설 48실을 비롯해 기숙사 전용면적 19~31㎡ 318실과 근린생활시설 44실, 창고 14실도 함께 들어선다.

먼저 제조업 지식산업센터에는 제조업 특성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2층~6층까지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이 마련돼 물류 운반 차량의 내부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 했으며 상·하역에 불필요한 동선을 줄여줄 계획이다. 또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나선형 구조 설계가 적용돼 층별 접근성을 높였고, 대형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광폭(편도 유효폭 3.9m)·직선형 편도 차선 등도 함께 도입된다.

안전한 업무 환경 구축에도 힘썼다. 최대 1.2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바닥 설계를 통해 각종 중장비 설치 및 이용은 물론 고중량 화물 적재가 가능하고, 최대 층고도 5.8m로 설계해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벤처형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을 비롯해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특화 설계 대거 마련된다. 공용회의실, 공용샤워실, 천정형 냉난방 시스템(업무시설 해당)이 제공되고, 전기차충전소, 주차 유도 시스템, 공유모빌리티 주차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이밖에도 자주식 주차설계로 법정 주차대수(323대)의 2배에 가까운 62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도보권에 서해선 시우역이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이며, 신안산선도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77번 국도를 통해 시화, MTV 등 산단 이동도 편리하며,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도 가깝다.

함께 조성되는 기숙사는 공급면적 대비 넓은 실사용 면적이 제공되고, 관리비는 물론 저렴한 분양가로 합리적인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11월 오픈예정으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일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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