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청약통장 없이 브랜드 중소형 아파트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주목된다.
SK에코플랜트가 대구 달서구에 선보인 아파트 ‘달서 SK뷰’가 무순위 청약접수를 오는 25일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구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달서 SK뷰’는 59㎡ 타입에서 일부 잔여 가구가 남아있다. 최근 주택 수요가 많은 평형인데다 단지가 들어서는 달서구 본리동은 꾸준한 집값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4억9047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약 8400만원이 증가하며 각종 규제에서도 활성화된 시장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달서 SK뷰’ 전용 59㎡ 분양가는 약 4억20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입주한 인근 ‘더샵 달서 센트럴’ 전용 59㎡의 실거래가가 4억7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는 평가다.
‘달서 SK뷰’는 대구 달서구 본리동 43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59~102㎡ 총 1196가구로 조성된다. 무순위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본리동 소재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달서 SK뷰’는 남대구IC와 달구벌대로 등을 이용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서대구역 KTX노선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권광역철도 사업도 진행 중이다. 단지 주변에 대구덕인초, 장동초, 새본리중 등 다양한 학군이 밀집해 있다. 또 학산공원, 장기공원 등 녹지공간을 비롯해 중심상업지구, 달서구청이 가깝고 대구광역시청 신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남향위주 특화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중앙에는 비오토피아 정원, 그린 필드(잔디 광장), 해피팜 가든(소규모 텃밭), 인재의 숲(도서관 연계 쉼터)을 통해 쾌적함을 더했다. 각 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가구별 전용 수납창고를 마련했다.
‘SK뷰 클린에어 솔루션’을 적용해 지하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에 환기시설을 제공하며, 각 가구는 공기질 센서를 통한 지능형 환기 시스템 적용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욕실에는 각 가구 외벽으로 배출되는 직배기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GX룸,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