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유리병 재활용으로 무기단열재 시장 공략
벽산, 유리병 재활용으로 무기단열재 시장 공략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10.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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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
▲벽산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유리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벽산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유리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벽산은 최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유리병 재생원료 사용 확대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유통지원센터와 폐유리 자원을 활용한 그라스울 단열재 연구개발과 시설구축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및 관련 정책 개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벽산은 현재 진행 중인 그라스울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원료 수급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고성능 단열재 적용 기술 개발로 무기단열재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지원센터는 그라스울 단열재 생산에 필요한 유리원료 수급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유리병 재활용과 자원순환에 필요한 지원을 진행하면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유리병 재활용 시장 안정화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식 대표는 "국내 무기단열재 시장에서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그라스울 수요가 건축법 개정과 맞물려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원재료인 유리병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수급은 핵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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