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구, 2021년 건축행정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경남·대구, 2021년 건축행정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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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결과 발표
우수 기초자치단체, 서울 강동구·부산 영도구 등 15곳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일반부문(광역·기초)과 특별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일반부문에서는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지자체의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된 곳은 경상남도(79.09점)와 대구광역시(75.62점)다. 충청북도(75.64점), 충청남도(74.74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건축인허가 처리 만족도(대국민 설문조사), 건축정책 이행도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개도 중 1위로 선정됐다. 특히 2020년 3위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는 1위로 선정됐다.

대구는 건축인허가 처리기간 및 처리만족도와 건축물관리규정 조례 반영실적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중 1위로 선정됐다.

우수 기초자치단체는 ▲서울 강동구▲부산 영도구 ▲대구 북구 ▲인천 부평구 ▲광주 북구 ▲대전 서구 ▲울산 중구 ▲경기 부천시 ▲강원 삼척시▲충북 청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정읍시 ▲전남 순천시 ▲경북 영덕군 ▲경남 거제시 등 15곳이다.

특별부문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별로 '위반건축물 방지 및 관리 노력사례'를 공모한 결과 강원도와 강원도 동해시가 선정됐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광역자치단체 4곳(대구, 경남, 충북, 충남)과 기초자치단체 15곳(서울 강동, 부산 영도 등) 그리고 특별부문 2곳(강원, 동해시)에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향후에도 사회변화를 반영한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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