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주거 트렌드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가구 구성원의 변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외출 자제 등 주거를 둘러싼 환경적인 요인들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건설사들 역시 새로운 특화 평면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GS건설의 ‘자이’는 특화 인테리어 및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1~6월)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공급된 ‘자이’ 아파트 1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9대 1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들 자이 아파트는 채광과 통풍 등 기본적인 설계를 비롯해 알파·베타 공간 구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자재 등으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것이다.
GS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1블록에서 공급하는 ‘오포자이 오브제’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2~104㎡, 총 927가구로 선보여진다.
공간 수요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이 제공되며, 서브 드레스룸이나, 서재, 취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베타룸도 타입별로 적용된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와 4베이, 3면 발코니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포켓 테라스(일부 가구)와 펜트하우스(최상층 일부 가구), 스카이 라운지 등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중앙광장과 운동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특히 주방 장식장, 플랩 상부장, 주방 팬트리를 비롯해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최소화 한 ㄷ자형 주방을 통해 생활 편의를 극대화했다. ‘주방의 거실화’라고 부를 정도로 널찍한 느낌을 선사하는 디럭스 다이닝과 와이드 다이닝 등 주방 설계 도입도 예정돼 있다. 이러한 주방 스타일업 옵션은 앞서 ‘오포자이 디 오브’에서 유상 옵션 중 가장 높은 계약률을 달성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오포자이 오브제’는 지난 15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3일이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경기도 광주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세대주만 가능하고 청약 통장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야 한다.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기준 역시 충족해야 하며, 무주택 또는 1주택을 소유한 세대에 속해야 한다. 세대원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과거 5년 내 타 주택에 당첨된 사실도 없어야 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08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