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경부축라인 확장 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관심
경기 남부 경부축라인 확장 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관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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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몬테로이_전체 투시도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수도권 남부 주거 중심인 경부축라인이 확장하며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동안 수도권 남부 주거 지역은 강남을 시작으로 성남~용인~수원~화성 등으로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축(경부축)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곳에는 분당, 판교, 광교, 동탄 등 4개 신도시와 수십 여개의 택지지구들이 몰려 있으며, KTX, SRT, 신분당선, GTX-A 등 다양한 교통호재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경부축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빨라진 강남 접근성과 쾌적성을 무기로 경부축라인이 확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부축 라인의 아파트 가격은 2017년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의 경우, 2017년 6월 전용면적 84㎡(31층)가 5억87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같은 주택형(4층)이 올해 10월에는 12억4800만원에 거래돼 4년 만에 2배 이상의 매매가로 거래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존의 경부축 라인에서 용인시 처인구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인근 신규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이 2022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어 뛰어난 서울 접근성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용인시 처인구에는 10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043가구, 2블록 1318가구, 3블록 1370가구 총 3731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와 광주시 경계에 위치해 인근에 위치한 다른 단지에 비해 서울~세종 고속도로(안성~구리 구간) 오포IC(예정)와 모현IC(예정) 진입이 용이하다. 2022년 개통예정으로 입주시점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경기 남부 지역은 강남 접근성을 갖춘 경부축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조성되어있다”며 “최근 서울의 높은 집값 상승은 기존 경부축 지역의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며,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용인시 처인구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경부축 주거지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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