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수성의료지구·복합쇼핑몰·지하철 연장 등 사업 순항
대구 수성구, 수성의료지구·복합쇼핑몰·지하철 연장 등 사업 순항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0.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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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시지 센트레빌' 분양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대구 수성구 수성의료지구 내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도시철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 내 롯데몰 착공으로 일대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백화점·아울렛·영화관·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만 25만 314㎡로 기존 대구 최대규모인 신세계백화점보다 넓은 초대형 쇼핑몰로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직접 고용 8000명, 연간 2000만명 이상의 집객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성의료지구 내 개발도 점차 속도를 내면서 의료용지 분양과 기업유치, 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다방면의 변화가 예상된다. 

엑스코선·3호선 혁신도시 연장·순환 4호선 등이 건설될 예정이거나 계획돼 있다. 이 중 대구지하철 3호선 연장선은 용지역에서부터 신서혁신도시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 밖에 법원과 검찰청 이전과 수성구 삼덕동으로 이전하는 동물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대공원 조성사업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에 최근 수성구는 아파트값도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셋째 주까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6.76% 오른 가운데 수성구 매매가격 변동률은 8.88% 상승했다. 작년 동기 (0.5% 상승)보다 가격변동률이 큰 차이를 보였다. 

동부건설은 대구 수성구 시지동 일대에 ‘시지 센트레빌'을 오는 15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지 센트레빌'은 지하 2층~지상 16층, 2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20가구 중 4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72㎡ 30가구 ▲78㎡ 30가구 ▲84㎡ 60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에 100%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현관수납, 드레스룸, 파우더룸 수납공간도 특화했다.

단지는 대구 수성구 내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이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다. 또 단지 앞에 버스 정류장도 위치해 있다. 이 밖에 달구벌대로, 4차 외곽순환도로(범안로)를 통해 빠르게 대구시내 이동이 가능하다. 내년에 전 구간 개통예정인 대구4차 외곽순환도로인 범안로도 가깝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인 고산역(환승)도 통과한다.

수성구 명문 학군과 인접하며 단지 반경 400m 내 고산초등학교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중·고등학교는 수성구 학군으로 배정이 유리하다. 

반경 1km 내에 덕계동 일반상업지역가 자리해 있고, 대형마트, 대구라이온즈파크, 대구 스타디움 등 지역 주요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롯데몰의 사업 부지가 예정돼 향후 롯데몰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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