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세…‘엘리아트 강동’ 2차 분양 중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세…‘엘리아트 강동’ 2차 분양 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0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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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로얄층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엘리아트 강동 투시도
▲'엘리아트 강동'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 주거형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파트처럼 규제를 받지 않으면서도 주거가 가능하고 투자 수익도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텔 단위(㎡)당 평균 매매가격은 23.99%(592만8000원→735만원)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아파트 단위(㎡)당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인 7.81%(458만5000원→494만3000원)보다 3배가 넘게 오른 것이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이 되지 않아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하더라도 취득세 중과 대상이 아니다. 건축법이 적용되는 오피스텔은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영무산업개발이 서울시 강동구에 선보인 전매 가능한 분리형 오피스텔 ‘엘리아트 강동’도 1차 분양이 마무리된 가운데 2차 분양을 시작했다. 2차 분양은 로얄층으로 선착순 동·호 지정이 가능하며, 100호실 미만으로 전매가 가능하다.

‘엘리아트 강동’은 서초-강남-송파를 잇는 ‘강남4구’ 강동구에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가깝다. 5호선 연장으로 송파와 강남권으로의 통행이 수월해졌으며 별내 신도시까지 개통되는 8호선 연장이 2023년 예정돼 있다. 또한 9호선은 하남을 거쳐 남양주까지 추가 연장 계획이 있다.

또 천호대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강남과 송파로 이동이 쉽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있다. 서울에서 세종까지 잇는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강동구는 현재 천호동·성내동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강동구 내에만 약 5만명의 배후수요가 있으며, 고덕비즈밸리(예정), 강동첨단업무단지 등으로 약 13만명의 추가 배후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2022년 완공을 앞둔 고덕비즈밸리는 150여개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2025년에는 서울 유일의 이케아 코리아, 영화관,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 대형복합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동성심병원과 복조리시장 등이 위치하며,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구청, 2001아울렛,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다. 근린공원,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30㎡, 총 99실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 ▲19㎡ 20실 ▲25㎡ 78실 ▲30㎡ 1실로 구성돼 원룸형과 1.5룸의 소형 주거상품 구성을 갖췄다.

‘엘리아트 강동’의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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