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일대 신규 공급 지식산업센터 ‘관심’
창원국가산단 일대 신규 공급 지식산업센터 ‘관심’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0.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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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가동률 빠르게 상승…주요 국가산단 中 가동률 최고
▲▲'신화 더 플렉스 시티' 투시도
▲'신화 더 플렉스시티' 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산단 대개조 대상지역 지정 6개월여 만에 주요지표들이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창원국가산단에는  3년간 총 1조55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집계에 따르면 창원국가산단 6월 생산액은 3조8488억원으로 2019년 이후 월간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달 3조6671억원 대비 5%(1817억원) 늘었고 지난해 6월 3조342억원과 비교하면 8146억원(약 27%)이나 증가했다. 수출액도 6월 978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674만달러 대비 45.1%(304만달러) 늘었으며, 입주기업 수는 6월 말 기준 851개로 지난해 동기 2688개보다 163개 늘었다. 가동률도 83%로 전년 동기 71%보다 크게 증가해, 인천 남동(76.5%), 경기 반월(75%)·시화(76.5%), 대구(77.1%), 구미(81.3%) 등 주요 국가산단 회복세보다 높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23-6번지 일대에 포스코건설과 에이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신규 지식산업센터 ‘신화 더 플렉스시티’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화 더 플렉스시티’는 약 100m 높이에 지하 1층~지상 23층 연면적 9만6945㎡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하 1층~지상 6층까지는 제조·물류 지식산업센터, 지상 7~18층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9~23층에는 원룸형 오피스텔이 배치돼 업무, 주거, 편의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KTX 창원역이 반경 약 1.2㎞ 거리에 있고 남해고속도로 동마산 IC와 마산을 연결하는 팔용터널, 창원시를 가로지르는 창원대로 등의 도로망도 가까이에 있다.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지하 1층~지상 6층까지 약 5톤 탑차가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최고 층고 6.3m, 천정고 최고 4.8m(일부호실제외)의 설계로 대형화물차가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 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해 각 호실 바로 앞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전실 발코니 설계로 서비스 면적이 있고,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은 원하는 만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 설계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퍼스널모빌리티 주차장, 커튼월 외관디자인 적용, 전기차급속충전시스템, 주차관제 및 유도시스템, LED조명기구 적용, 200만화소 이상급 CCTV 등 최첨단 시설들도 적용된다.

이달 초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원에 전시관을 개관했으며, 사전 방문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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